정태훈·임정수·김영호·최용락 후보

정태훈, 임정수, 김영호, 최용락
정태훈, 임정수, 김영호, 최용락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충북에서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의원 후보 4명이 투표 없이 당선할 전망이다.

1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감 결과 2명을 선출하는 청주시의원 파 선거구에 정태훈 국민의힘 후보(67)와 임정수 더불어민주당 후보(62) 2명이 등록했다.

역시 2인 선거구인 음성군의원 다 선거구에도 김영호 국민의힘 후보(63)와 최용락 민주당 후보(56) 2명만 등록을 마쳤다.

현역 의원인 이들은 지지기반이 탄탄해 다른 도전자들이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190조 2항은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 없이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들은 등록이 무효 되지 않는 한 내달 1일 당선이 확정된다.

다른 후보들이 13일간 피 말리는 선거운동을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선거 당일 당선증만 수령하면 되는 것이다.

당선이 확정되면 정 후보는 3선, 나머지 3명은 재선이 된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충북도의원 청주 2선거구에 출마한 장선배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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