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021~2022년 겨울철 전국단위의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2021년 11월∼2022년 2월)동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진천군은 지난 겨울철 난방비·생계비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조직, 운영해 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은 지역 661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461가구에 대해 긴급지원, 맞춤형복지급여 지급을 실시했다.

또한 겨울철 에너지 빈곤층 120여 가구에 대해 연탄, 유류비,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지역내 복지기관·단체등과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하는 등 공공·민간 합동서비스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지난 한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자,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기획조사 등 연 6회에 걸친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통해 총 3천108가구 1천742건의 서비스 연계를 이끌어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송석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와 민관협력 활성화로 생거진천형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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