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대덕구형 동네돌봄 사업 전국 확산 대상 사례로 뽑혀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공모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사업'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덕구형 동네돌봄사업'이 전국 확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킨 지방자치단체 혁신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시행된 510건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6개 분야 34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중점과제 ▷주민생활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분야 중 대덕구는 탄소중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분야에서 1건씩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대덕구와 경남 합천군 뿐이다.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문화 확산,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실천 활동을 하는 개인·단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덕구형 동네돌봄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의료·요양 등을 통합 돌봄체계로 구축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강규창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배가시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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