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해명 증평군수 후보가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송창희
무소속 윤해명 증평군수 후보가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송창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무소속 윤해명(55) 증평군수 후보가 16일 "증평군을 주거형 인구 5만의 자족 기능을 갖춘 청주권 위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 발전을 위한 10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청주권 위성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구도심 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및 재래시장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초중리 택지 개발을 통한 공동 주택단지 조성 및 전원주택단지 조성, 증천동 여성회관 뒤 민영아파트 단지 개발, 미암리 조합원 아파트 단지, 남부 5개리와 도안면 지역에 귀농귀촌인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산초 설립 추진, 2개의 특성화 고등학교 통합 및 조정을 통한 명문 공립 인문계(AI) 고등학교 추진, 복합 문화예술회관 건립, 영유아 돌봄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1대1 맞춤진로상담지원 등 문화교육여건 확충 사업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와 함께 "증평군의 균형발전 추진, 증평역 명소화사업, 농업 경쟁력 강화사업, 군사 도시로서 군부대와의 협력 강화, 보건·노인복지 시설 확충, 교통환경 개선,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증평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키지 못할 공약보다는 증평읍 남부권 출장소 개소, 대학병원 분원 유치, 보강천 대형차량 주차공간 확보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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