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진 영동군수후보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윤석진 영동군수후보는 "현재 영동군의 교육예산 30억원을 200억 원으로 증액해 영동군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영동형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진 후보는 "교육 때문에 영동군을 한번 떠나면 돌아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교육문제로 고민하는 청장년층이 영동군의 세대 간 허리를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세대이기에 더욱 중요한 문제이다"라며 이는 교육정책 공약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동군의 미래인재 양성없이는 영동군 존립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출생 시기에 시작되는 보육부터 교육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대응해야 한다"며 약 20여 가지로 구성된 영동형 교육정책의 핵심을 여섯 가지로 구분 발표했다.

우선적으로 현재 군 예산 중 교육예산 30억 원 대비 임기 내 200억 원으로 증액하고 교육보육 전담기구신설운영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선포, 24시간 영유아 청소년 돌봄센터 거점별 건립 운영, 군내에서도 대학진학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기숙형 학원신설, 대학입학 컨설팅, 진학상담관제 운영, 유명학원 입시프로그램운영, 글로벌 인재를 위한 해외유학체험, 해외프로그램 단기체험을 특기분야 전문분야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러한 교육정책은 영동군이 처한 지리적 특성, 정보습득 통로, 좋은 컨설팅상담관 유치 등등에서 어려움에 봉착한 현실을 타개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 면서도 영동군 인재양성을 내실 있고 수준 높게 해나가는 방법이다"라며 "교육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교육 때문에 영동을 떠나는 일이 없어야 하고 교육 때문에 귀농귀촌을 망설이거나 보육 때문에 출산을 고민하는 일 없도록 교육 보육으로부터 해방된 전국최고의 교육보육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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