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4만8천233명(96.3%)에게 1인당 10만원 지급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4월 재난극복지원금 현장 접수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실시한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신청기간인 5월 13일까지 옥천군민 5만75명 중 4만8천233명(96.3%)이 1인당 1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받았다.

군은 신청기간 출생신고를 완료한 출생아 등 이의 신청자에 대해 신청을 받아 5월 23일까지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재난극복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옥천군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현장 신청이 시작된 4월 25일부터는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담당 공무원이 경로당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 간 소비 촉진을 위한 향수OK카드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며 코로나19 장기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과 군민 일상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한 사람이라도 더 지급하고자 읍면에서 찾아가는 방문신청 등 홍보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