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오후 7시 30분경 치유의 숲 잔디마당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하는 청소년 야외극장 '가자GO'시네마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가자GO(가족과 자리 깔고) 프로그램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영상 장비와 인력 등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진천군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7월 덕산 청소년두드림센터를 중부권미디어 거점센터로 지정하고 청소년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나 영상 문화 시설을 누리기에 다소 열악한 관내 구석구석을 찾아가며 진행한다.

첫 스타트는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경(일몰 후)에 이월면 소재 생거진천 치유의 숲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석을 희망하는 군민은 덕산청소년문화의집 공식 네이버밴드 또는 진천군 여성가족과(043-539-7765)로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약을 통해 출범한 중부권거점 미디어센터를 활발하게 운영하며 진천군 청소년기자단(JCYN), 청소년 영상미디어 동아리 등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미디어 소양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에 울릴 시네마 향연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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