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무소속 민광준(60) 증평군수 후보가 17일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활기가 넘치고 잘사는 새로운 증평군을 만들겠다"며 5개 분야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민 후보는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분야 공약으로 남북 6축 고속도로(진천~영동~합천) 증평구간 IC 신설, 지역발전 견인 도시개발사업 추진, 기업 유치로 인구 유입·경제활성화 추진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분야 공약으로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모교 기념공원 조성을, 문화관광분야 공약으로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벨포레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증평인삼축제 활성화 및 관광특화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또 군민 삶의 질 향상분야 공약으로 공공의료 종합병원 유치와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을, 자치행정분야 공약으로는 혁신을 통해 공정ㅇ하고 투명한 지방행정 실현과 증평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증평군은 군민 그리고 공무원들과 자치단체장의 합심으로 어느 군보다 빠르게 발전해 왔다"며 "이번 선거는 증평이 앞으로 더 도약 발전하느냐, 뒤쳐져서 쇠락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는 것인 만큼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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