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 학생들이 '굿데이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 학생들이 '굿데이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은 17일 충북대 개신문화광장에서 기후 위기 대응 '굿데이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를 줄이기 위한 생활 수칙을 홍보하여 '2050 탄소 중립'을 위해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을 위한 행동·실천·약속을 주제로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자들이 자원 순환을 위해 '행동'하도록 '1인 20개'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했고, 이미 텀블러 사용과 장바구니 이용 및 전자 영수증 발급받기 등을 '실천' 중인 참여자가 SNS에 인증하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약속'하며 패브릭 부채를 만드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에 부스 진행 요원으로 참여한 생활과학대 제29대 Lilac 학생회 민치훈(소비자학과 3학년)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고 참여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고, 나의 작은 행동이 우리가 된다면 큰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며 "오늘 이후에도 함께 실천하는 생활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충북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