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노인 대상 공약으로 어르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양 후보는 17일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대한노인회 핵심지도자 교육'에 참석해 충남 어르신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한 공약을 소개했다.<사진>

양 후보는 "어르신의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14년의 의정활동과 지난 4년 도정을 이끌면서 늘 어르신을 먼저 생각하고 잘 모시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 양 후보는 의정활동 간 의시·틀니 건강보험 적용 등 어르신을 위한 법안을 냈고 민선7기에는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설치,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경로당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등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전대규 연합회장과 시군지회장 등 약 50여명의 경로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민선 8기 어르신 8대 공약으로 ▷어르신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 ▷충남 어르신 공동주택 건립 ▷경로당 회장 및 노인회장 수당 지원 ▷'걷쥬'앱을 활용한 운동 마일리지 확대 ▷80세 이상 '치매 충남도 책임제' 도입 ▷충남 건강도우미 '홈닥터제' 구축 ▷어르신 놀이터 확대 파크골프장 도내 15개소 건립을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는 "민선 7기 성과와 함께 민선 8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며 "누가 더 충남의 어르신을 잘 모실 수 있는 후보인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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