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속터미널 개발 사업 2025년 준공 목표 순항
청주고속터미널 개발 사업 2025년 준공 목표 순항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2.05.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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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구조물 공사 한창… 위→아래 구축 세미탑다운 공법 적용
사용 승인까지 '책임준공약정' 안전 확보, 7월 상업시설 분양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사업 현장. /김명년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사업이 순항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우민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개발사업은 2025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 추진하는 현대화 사업은 도심에 고층 건축물을 신축하는 점을 고려해 세미탑다운(Semi Top-down) 공법으로 지어진다. 이 공법은 지하구조물을 위에서 아래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지상 1층을 기준으로 지하로 점진적으로 내려가는 동시에 지상층을 순차적으로 쌓아 올리는 특수공법이다.

이에 따라 지하3층 공사가 완료되면, 지상1층 공사가 시작되고, 지하7층 기초가 완료될 시점에는 지상15~17층이 올라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업체측은 현재 지하연속벽공사(Slurry Wall Method)와 현장타설말뚝(PRD: Percussion Rotary Drill)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1층 바닥 슬라브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탑다운 공법은 공기 단축 및 소음·분진 저감 효과뿐 아니라 공사 부지가 협소한 도심지에서 인접 건물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공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PF금융·책임준공약정…안전성 확보= 책임준공 확약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도 사업이 지닌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PF(Project Financing) 자금 조달 과정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해 '책임준공' 확약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PF를 통한 개발사업은 개발사업성과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필요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시행사(사업주체), 시공사(공사수행, 책임준공), 대주단(자금조달), 신탁사(관리신탁, 대리사무) 등 이해 당사자들이 역할에 대한 약정을 맺어 사업 종결 시점까지 사업안정성을 확보하는 부동산개발 방식이다.

업체 관계자는 "책임준공은 어떠한 경우에도 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정해진 기한에 맞춰 사용승인을 받는 가장 유효한 안전장치로 총액공사비 기준 약정에 따라 물가상승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이와 관계없이 정해진 기간에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라며 "사업규모가 클수록 시공사의 신용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대차그룹의 건설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과 같은 국내 건설사 최고 신용 등급(AA-)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대표 랜드마크 기대= 업체측은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계획에 따라 오는 7월쯤 근린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민은 지난해 7월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했다. 당시 역대급 청약경쟁률(경쟁률 862:1, 최고경쟁률 2천:1)과 계약 4일 만에 100% 분양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약 2만8천평 규모 복합상업공간은 현대백화점(시티아울렛), 메가박스와 착공 전 이미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대규모 상가분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준공 후 공실 우려를 해소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터미널 시설과 판매시설, 숙박시설을 포함한 지하 7층, 지상 49층, 연면적 16만6천149㎡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58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지하 6층, 지상 49층, 연면적 6만3천349㎡의 주상복합시설도 들어 설 예정이다.

㈜우민 관계자는 "국내 최고수준의 업체가 시공을 맡았고, PF금융과 책임준공 확약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아울렛, 영화관 등 다양한 근린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 단지여서 2025년 상반기 준공되면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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