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투자유치시대 열어 일자리 창출·지역별 테마사업 구축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민의힘 송기윤(69) 증평군수 후보가 "군부대 이전은 군민과 군인, 그 가족 의견을 들어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19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증평발전을 위한 공약 제시' 기자회견을 열고 "1조원 투자유치 시대를 열어 대기업, 우량중소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를 유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부대 이전을 가시화 하겠다"며 "군부대의 넓은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 유입과 세수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선거 쟁점으로 부각한 군이전 공약이 자신의 의도와 달리 네거티브 선거전에 이용되고 있다며 군부대를 생활권인 근거리로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37사단 늘푸른 아파트 주민이 절대 이사할 필요가 없으며 13공수부대는 이전 계획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군부대 이전이 증평군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진다면 중앙 정부와 국방부에 건의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북부, 동부, 서부, 중부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테마사업을 구축하고, 부농 증평·복지 증평을 구현하기 위해 농축산유기농특화작목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계층과 위기 가정을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예술사관학교를 건립하고, 남하리 민속박물체험관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의 고장, 증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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