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한글사랑도시 세종시가 한글의 우수성을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글사랑동아리와 한글보안관을 모집한다.

한글사랑동아리, 한글보안관은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 한글진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조사업자인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을 통해 모집이 진행된다.

한글사랑 동아리는 청소년·대학생·일반 등 3개 모둠으로 ▷대중가요, 우리말로 부르기 ▷세종시 숨겨진 한글문화 자원 찾기 ▷한글 경조사 봉투 배포 활동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선정 등 활동에 나선다.

한글보안관은 5명으로 구성돼 ▷공공 안내판, 홍보물, 보도자료, 공공 서식 등에서의 한글 사용 실태조사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한자어, 권위·차별적 표현 개선 등 공공언어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한글사랑 동아리와 한글 보안관 모집기간은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로, 지원 조건은 한글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 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세종시민은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s://sejongurimal.korea.ac.kr)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sejongurimal@korea.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 044-860-191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관내 유일한 국어전문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2022년도 한글진흥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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