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환 부시장이 과수화상병 발생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고 있다.
김두환 부시장이 과수화상병 발생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20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한 과수화상병 현장 진단실을 찾아 과수화상병 신속 대응 현황과 발생 과원의 매몰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일 동량면 손동리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18일까지 열흘간 17농가, 14.3㏊ 과원으로 확산돼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매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발생지역은 신니면, 동량면, 소태면, 안림동 등으로 지난해까지 과수화상병에 걸려 매몰된 과원 인근이며 센터는 신규지역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현장 진단센터를 구축해 의심 증상 발견 시 확진까지 2시간 이내에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며, 지역농협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매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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