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9일 청주한국공예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한국공예관 스튜디오 작가인 이해은씨의 '청주를 담다' 두번째 시리즈인 '청주는 꽃이다'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청주의 지도와 행정구역의 경계를 남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의 청원, 흥덕, 서원, 상당 4개 구역과 순환도로망을 연결한 선들이 활짝 핀 꽃으로 표현되며 대한민국 중심에서의 청주의 지리적 위치와 상징에 대해 가방, 의자 등 생활밀착형 작품으로 담아낸다.

작가는 지난 2015년 오사카 GANSAI TV에 소개되고, 2017년 프랑크푸르트 페이퍼월드, 2018년 밀라노 장인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청주의 상징인 직지와 철당간이 세계에 홍보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이해은 작가의 작품들은 독일 대통령, 러시아 상원의장 방한 당시 공식 선물로 전달된 바 있으며, 캐나다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도 설치됐다.

이해은 작가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전주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공예관 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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