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조정 메카 충주에서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육대회 조정대회 등이 열린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 경기'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경기'를 잇따라 유치했다.

당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경상북도,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는 울산시가 주 개최지였으나 세계적 시설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보유 장비 지원, 충주의 교통 편리성 등을 주최 측과 협의해 충주시 개최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선 8개의 전국 조정대회와 호수축제, 스포츠 피싱 등 크고 작은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대회 이전 국가대표 조정선수단과 전국 각지 조정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서로 앞다퉈 충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부터 국제 조정대회 유치를 검토 중이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이어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조정의 메카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 경기는 오는 28일부터 개막되며,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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