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지금 육아하는 중입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군 소속 남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공감 남성 프로그램 '아빠는 지금 육아하는 중입니다'를 실시했다.

교육에는 군 소속 공무원 중 예비아빠 또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2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재)충북여성재단에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확산과 남성의 주체적인 육아 지원 환경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아빠를 위한 육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는 박현규(육아작가) 강사를 초빙해 아빠의 육아 성평등이야기, 성평등한 육아, 놀이방법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최근 가정 내에서 남성의 역할과 인식에 대한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일·생활 균형을 위한 공동육아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 소속 남성 직원들이 가족의 행복을 위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고 더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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