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58) 증평군수 후보는 25일 "임기 중 5천억 예산을 확보하고 2만 복합신도시를 건설해 5만인구의 집약도시 증평을 건설하겠다"면서 9호 공약을 발표했다.

'5만 집약도시, 5천억 예산'을 비전으로 3개 영역 5개 과제를 담은 이번 공약에는 예산을 예산답게 사용하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하고, 재정투자 성과분석제도를 도입해 예산의 일자리창출, 그리고 지역내총생산의 증가기여도를 평가해 군민들에게 보고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이 후보는 "지난 38년의 공직생활 동안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예산과 시책을 어떻게 해야 가져올 수 있는지, 현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미래비전 예산 대책본부 운영, 민관 합동 기업유치 전략팀 운영으로 자주 재원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가 특례시가 되면 충북도청 이전은 필수 현안이 되기 때문에 인접한 음성과 진천도 충북도청 유치를 추진하는 만큼 인구 2만의 복합신도시 건설해 충북도청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증평을 인구 5만의 집약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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