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수업, 한지공예, 해설이 있는 밤 운영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이 군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5일부터 금산역사문화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위해 박물관 종료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9시로 연장했으며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 한지공예 수업 및 해설이 있는 밤이 진행됐다.

원예 수업은 손님맞이용 테이블 장식과 집들이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라워트리 제작 교육을 제공했다.

한지공예 수업에서는 합지나 오동나무로 만든 틀 위에 색을 물들인 한지를 붙이고 다시 그 위에 여러 모양을 붙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설이 있는 밤 프로그램에 이강희 전시해설사가 참여해 천내습지와 문화재라는 주제로 습지와 생물을 소개하고 인근에 위치한 용호석과 고인돌 등 문화재에 관해 설명했다.

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금산역사문화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행사 2주 전 금산군 및 금산역사문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금산군청 문화예술팀에 문의하면 된다.

안재필 관광문화체육과 담당자는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며 "오는 6월 29일 다음 프로그램이 예정됐으니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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