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정보·문화 격차 해소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에스더학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조설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커뮤니티 구축과 정보문화의 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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