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hnsucht (그리움)' 그리고 '그리움' 소프라노

지역예술가 조자영 초청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사진/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지역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2022년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6월 18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자영의 'Sehnsucht(그리움) 그리고 그리움'을 선보인다.

풍부한 성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소프라노 조자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에서 학위를 마치고 독일 주요 도시에서 독창회 및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활약했으며 맑고 좋은 음색과 발성으로 가사와 음악을 잘 조화해서 표현함으로 관객을 감동시키는 연주자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공연인 'Sehnsucht(그리움) 그리고 그리움'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으로서 느끼는 공통의 정서인 '그리움'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통합예술로 독일의 가곡과 한국의 가곡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언어와 환경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지친 일상으로부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독일 가곡 작곡자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 가곡인 '엄마야 누나야', '산유화', '진달래꽃'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곡이 작곡된 배경과 시와 음악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 해설과 함께 연주가 진행되어 음악의 이해를 돕고, 더욱 친근하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90분 예정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천원의 감동콘서트'로 전석 1천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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