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감수성 등 다양한 주제…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 특강

오 나의 감수성 포스터. /세종시
오 나의 감수성 포스터. /세종시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2022년 정책아카데미의 세 번째 주제인 '앎과 삶'에 중점을 둔 강좌 '오! 나의 감수성'을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시청 여민실에서 대면·비대면 강의로 동시 진행된다.

시는 올해 ▷미래·환경 ▷도시 ▷앎·삶 ▷경제·사회 ▷행정·혁신 등 5가지 주제로 정책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제는 '앎·삶'이다.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정책아카데미 '오! 나의 감수성' 강좌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필수강좌다.

이번 강좌는 세대, 성별, 장애인, 청년노동, 삶 등 인권감수성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6월 14일 박중근 캠프코리아 대표의 '오직 90년대생을 위한 이기적인 팀장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21일은 이철환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삶의 지도'를 주제로, 28일은 '함께 살기 연습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김예원 변호사가 강연에 나선다.

7월 5일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명사 특강으로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떨림과 울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2일은 '공정과 인권을 지키려면'을 주제로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가, 19일은 '성인권&아동인권 패러다임 변화 살펴보기'를 주제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7월 26일은 하종강 성공회대 교수의 '우리가 몰랐던 노동이야기-청년노동자 우리의 권리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이 열리며, 8월 2일은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삶의 무게'라는 강연으로 이번 강좌를 마친다.

수강신청은 6월 13일까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학사관리시스템(sjlms.sjhle.or.kr)에서 가능하며, 대면(시청 여민실·150명)과 비대면(줌·500명) 수강신청이 별도로 진행된다.

류임철 시장 권한대행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권의식과 인권감수성 향상에 힘써야 할 때"라며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세종시민이 삶의 감수성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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