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같은 다정한 아빠 되기 프로젝트

친구 같은 다정한 아빠 되기 프로젝트(대전평생학습관)/대전시교육청 제공
친구 같은 다정한 아빠 되기 프로젝트(대전평생학습관)/대전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평생학습관(관장 이용환)이 지난 26일과 28일에 아버지 20명과 자녀를 대상으로 '최고의 프렌디 교실'을 운영했다.

'최고의 프렌디 교실'은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 및 소통 역량을 강화해 자녀 이해력을 높이는 아버지 전문 교육이다.

프렌디(friendy)는 프렌드(friend)와 대디(daddy)의 조합어로 자녀들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하고,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를 뜻한다.

1차시는 26일에 자녀의 기질 이해, 의사소통, 습관과 버릇 등을 내용으로 직장인 아버지 참여를 위해 야간강좌로 진행됐다.

2차시는 28일에 자녀와 함께 '느낌게임, 99초를 잡아라, 그림책 인문학' 등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놀이 체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버지로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프렌디 교실은 하반기 10월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환 관장은 "모든 가정에서 아버지의 자녀 양육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여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아버지 효과(father effect)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버지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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