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애인체육회와 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종목별 교류전이 지난 27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휠체어 탁구 종목으로 시작됐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청주시장애인체육회와 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종목별 교류전이 지난 27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휠체어 탁구 종목으로 시작됐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종목별 교류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교류전은 지난해 11월 양 체육회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자체 운동종목 상호교류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순회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은 휠체어 탁구 종목으로, 향후 론볼, 보치아,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체육회는 교류전 당일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9명이 선수단과 동행했다.

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류전 선수단 이동의 편의를 위해 특장버스를 지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전국대회가 아닌 이상 타 지역 장애인 선수들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 체육회 선수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개인 운동능력 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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