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은 31일 청소년카페 어스에서 감물·청천초, 송면중, 괴산고 등 4개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마켓 워크숍'을 개최했다./행복교육괴산어울림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은 31일 청소년카페 어스에서 감물·청천초, 송면중, 괴산고 등 4개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마켓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 마켓'은 11~19세 청소년 4~8명으로 구성된 모둠으로 총 9개 모둠이 참여, 괴산 지역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정책으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사회참여 활동이다.

이번 정책마켓 워크숍은 임경환 강사가 순천 별량 청소년 정책 마켓 사례를 나누고 설명하는 자리였다.

감물초 학생들은 '아이스팩 회수 및 재활용'에 대해, 청천초 학생들은 '우리 마을 골목 구석구석에 놓여있는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쓰레기, 멈춰 멈춰 멈춰!(우리 청천초는 지구를 지켜요)', '구룡천을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수 없을까?' 등 에 대해 참여한다.

괴산군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은 31일 청소년카페 어스에서 감물·청천초, 송면중, 괴산고 등 4개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마켓 워크숍'을 개최했다./행복교육괴산어울림

또한 송면중 학생들은 '안전하게 걸어서 등교하고 싶어요'에 대해, 괴산고 학생들은 '체인지 메이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괴산군 교통 인프라 확충 및 개선', '괴산사랑 상품권과 괴산사랑카드', '청소년 관점의 콘텐츠 제작을 통한 괴산 활성화'에 대해 참여한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 엄희진 사무국장은 "청소년 정책 마켓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과 주변의 삶의 문제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고 문제해결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또래 청소년 공동체와 집단 지성의 힘을 경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식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의 일정으로 6~7월 청소년 정책마켓 조사 및 연구활동, 7월 15일 정책 연구결과 공유, 7월 19일 정책 연구결과 보고서 제출, 7월 20일 청소년 정책 마켓 전문가 사전심사, 7월 21일 청소년 정책 마켓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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