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제조창 야외특설무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제조창 야외 특설무대에서 뜨레 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공연을 선보인다.

4일 청주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의 기회로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야외무대로 기획됐으며 객석 500석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은 나비가 되어 노니는 모습을 표현한 '나닐다'를 시작으로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의 대표 전통춤 '태평무' 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청주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장혜란과 테너 명석한의 노래로 뮤지컬 OST 'Oh my love', 'This is the moment'와 A. Bocelli의 곡 'Time to say goodbye'가 예정돼 있다.

이어 가족 무용극 '미녀와 야수'中 한 장면과 북의 울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진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오랜 역사가 담긴 문화제조창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 특별한 공간"이라면서 "낮에는 문화제조창과 미술관에서 다양한 관람과 체험을 하고, 저녁에는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소풍 같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체 연령 관람가로, 개별로 돗자리를 챙겨 오면 무대 앞 공간에서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 043-201-097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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