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외광고협회가 지난 3일 청주 일원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옥외광고물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충북옥외광고협회가 지난 3일 청주 일원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옥외광고물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옥외광고협회가 지난 3일 청주 일원에서 옥외광고물 안전 인식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임원과 충북도·청주시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월 4일로 지정된 안전의 날에 맞춰 추진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옥외광고협회와 시·도 협회가 이날 동시에 진행했다.

협회는 재해·재난 발생 시 옥외광고물 관련 긴급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간판을 철거하는 재해방재 훈련과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확산을 위한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현수막 끈 제거 캠페인 등을 벌였다.

김재준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은 "앞으로도 도와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바람직한 옥외광고물 안전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석 도 건축문화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옥외광고물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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