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년 만에 개최된다.

대축전은 전국 2만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축제로 생활체육 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전년도 소년체전 개최지에서 운영됐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지가 선정되지 않아 전국에서 종목별 분산 개최된다.

개최 종목은 총 43(정식 40, 시범 3)개 종목으로 충북 선수단은 38종목에 1천여명이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시·도 대항전이며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충북 선수단은 첫 경기로 지난달 21일 경기 화성시 사격테마파크에서 열린 사격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고, 지난 4일에는 경북 예천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3년 만에 열린 대축전인 만큼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발한다"며 "이번 대축전으로 움츠렸던 생활체육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선수단은 이번 달에 게이트볼, 자전거, 축구, 야구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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