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세인) 박환희(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선수가 오는 20∼25일까지 일본 덴소지역에서 열리는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친선전으로 대학 선수 가운데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 박환희 선수는 지난 2월 통영에서 열린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과 함께 대회 득점왕을 수여하는 등 많은 기대감 속에 선발됐다.

박환희 선수는 "부족하지만 중원대 대표로, 한국 대표로 뽑혀 영광이고 하나라도 자세히 알려주시는 감독님, 코치님께 훈련시간과 경기 때 배운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중원대 축구부 이세인 감독은 "중원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덴소컵 대표선발이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환희 선수가 한일전 라이벌 경기에 좋은 경기력으로 팽팽한 전적의 균형을 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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