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을 것"

음성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은 지난 9일 경제사업장에서 다올찬 대소 수박 출하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왼쪽 일곱번째 부터 박희건 대소농협 조합장,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등/ 농협음성군지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은 지난 9일 경제사업장에서 다올찬 대소 수박 출하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출하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최용락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분들, 이용태 충북농협 경제지주 부본부장, 김문태 농협음성군지부장,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분들, 농가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다올찬 대소수박의 대박성공을 기원했다.

'대소수박'은 금강최상류 황토점질의 비옥함과 수박재배에 적합한 최적기후로 명실공히 음성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1984년 15명으로 시작한 작목반은 현재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32억원을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당 단가가 아직 미확정이지만 본격적인 출하기에는 10㎏에 2만원 내외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연합사업의 계통출하를 통해 수도권 주요 대형마트 등에 공급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희건 조합장은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의 대소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농업인들이 혼신을 다했다"며 "향후 대소농협 수박육묘장 운영 등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수박으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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