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10일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릴레이 캠페인 추진했다./청주시
청주시가 지난 10일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릴레이 캠페인 추진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아동 권리 존중 및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릴레이 캠페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추진한다.

청주시는 지난 10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함께 민·관 합동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든 청주 시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오는 7월까지 릴레이 형태로 추진키로 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피켓 들고 아동권리 존중 다짐 인증사진 찍기 ▷SNS에 인증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 업로드하기 ▷릴레이 캠페인 후속 참여자 2명을 지목해 전파하기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 권리 존중과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와 아동, 청주 시민 모두가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권리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낮은 사진전도 개최한다.

낮은 사진전은 아동으로 구성된 눈높이 탐험대들이 청주시 곳곳을 다니며 성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겪는 불편과 차별을 사진으로 담은 것으로 오는 20일부터 문화제조창 입구에서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오세동 청주 부시장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며 "많은 청주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주변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