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세대 대상… 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 마감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태평·오류·용두·중촌·은행선화·목동 소재 주택 및 건물소유자를 대상으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설비를 일정 지역의 주택 또는 건물에 설치해 생산된 열을 세대에 공급해 주는 사업으로, 구는 선착순 350세대를 접수해 2023년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85% 정도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며, 주택의 경우 주민 자부담은 태양광의 경우 가구 당 3kw 74만4천 원, 태양열의 경우 가구당 6㎡ 61만5천 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설치희망 에너지원의 해당 전문기업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태양광 설치는 경인·신성티이앤에스(☎042-335-6151), 태양열 설치는 에이팩(☎042-879-0836)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경제기업과(☎042-606-725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이 사업은 구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정부 공모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심사 결과 미선정 시 사업이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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