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자매결연지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홍석구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채익 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 담화를 나눈 뒤 인삼재배 농가로 이동해 일손도 보탰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자매결연지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홍석구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채익 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 담화를 나눈 뒤 인삼재배 농가로 이동해 일손도 보탰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신상만 청안면장, 이재석 주민자치위원장 등 위원 10여 명이 자매결연지인 안양2동, 면목4동, 동춘3동을 방문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청안면 방문은 두 지역간 도·농 교류사업의 하나로 이루어졌으며, 본격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안양2동 주민자치위 위원은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인삼 꽃 따기 등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자매결연지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홍석구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채익 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 담화를 나눈 뒤 인삼재배 농가로 이동해 일손도 보탰다./괴산군

안양2동은 지난 2013년 청안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여는 등 활발한 도·농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재석 청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마다 찾아와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으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청안면을 방문하여 주신 점에 대해 면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모범적인 도·농 교류 상생모델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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