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2년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육성을 위해 도내 5개 회사를 선정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2년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육성을 위해 기업을 선정·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원은 이번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게 최대 1억7천5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업들은 자율주행, 미래차 부품, 특장차 등 핵심 품목과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에이스랩, ㈜하이센도, ㈜원진, ㈜태강기업, 사람과기술 등 5개 회사는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노력한다.

이중 진천에 위치한 ㈜원진은 연매출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기존 내연기관 열교환기 전문기업에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 미래차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인 방열성능이 향상된 모터오일쿨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과기원은 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0년 도내 13개 기업의 R&D에 총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 산업 관련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자세한 내용을 과기원 홈페이지(www.cbist.or.kr)나 과기원 과제관리시스템(bizon.cbi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규 충북과기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미래차로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친환경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도내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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