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 대회 유치 지지 서명자가 50만명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국적인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 지난 9일 기준 목표의 50%를 넘긴 52만2천110명을 달성했다.

위원회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을 비롯한 실사단 방문 전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고, 실사단에게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 동참을 희망하는 사람은 2027 충청 홈페이지(sign01.bizvion.kr/index.do#cont05)에서 참여할 수 있다.

U-대회는 세계대학경기대회(WUG)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2027년 8월 150여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치뤄진다.

위원회는 충청권 대회 유치·개최 시 경제적 파급효과 약 2조7천289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499명, 고용 유발효과 7천244명, 외래 방문객 200만명 유치 등을 기대하고 있다.

WUG를 주관하는 FISU는 지난 1월 2027년 하계 U-대회 최종 후보 도시(지역)로 우리나라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선정했고, 개최지는 오는 11월 FISU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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