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윤영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3일 충주에 위치한 새한㈜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와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 청장은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적용한 새한㈜ 충주공장 현장을 찾아 최근 세계 경기 회복으로 인한 해외 수출·입 통관 지연, 운임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기업애로를 확인했다.

윤 청장은 "기업여건에 최적화된 우수한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확인하고 생생한 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코로나19로 다소 미진했던 현장 방문을 수시로 진행해 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소 및 규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새한㈜은 전력기기 전자개폐기, 가구부자재 스크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시범공장으로 참여했다. 이후 매출액을 도입 전 대비 28.8% 향상, 생산종합효율 16% 개선, 불량률을 3%에서 0.03%로 감소시키는 등 생산성, 품질, 원가, 납기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재도 실시간 수집되고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해 품질 및 공정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 시범공장인 새한㈜의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기업인 근로자 등을 위해 현장견학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043-270-2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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