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2일간, 8개 종목 2천500여 명 참가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이달 16~17일 이틀간 서산종합운동장 외 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2년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연다.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체육회와 충남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60세 이상 선수와 임원, 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의 선의의 경쟁으로 펼쳐진다.

16일에는 ▷그라운드골프-서산시그라운드골프장(갈산동 61-9) ▷탁구-서산시민체육관 ▷축구-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17일에는 ▷게이트볼-대산중학교 운동장(충의로 1856) ▷체조-서산시민체육관 ▷배드민턴-중앙고등학교 체육관(벌말1길 23) ▷테니스-종합운동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서산시파크골프장(양대동 753-4)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시는 안전한 대회를 위해 배상책임보험 및 상해보험에 가입했고, 구급차와 의료진 배치부터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실사 점검도 진행한다.

서산종합운동장 내 종합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자원봉사자 및 자율방범대 등을 동원해 주차 관리 및 중식 안내 등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폭염을 대비해 경기장별 급수대 및 무더위 쉼터도 설치키로 했다.

서산시는 8개 전 종목에 137명 선수가 출전하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찾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16일 오후 4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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