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2년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면천읍성과 당진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해볼 수 있는'면천읍성 360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외 참여객을 대상으로 면천읍성,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 당진 문화유산을 답사·체험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을 동반한 10개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5천원(체험비, 중식비 등 포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면천읍성 역사해설투어 ▷면천의 대표 음식 체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면천 레트로 거리 자유 관람 ▷양갱 만들기 체험 ▷면천두견주 만들기 체험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투어 및 줄다리기 체험 등이다.

특히 면천읍성 역사해설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역사적 사건의 배경이었던 장소들을 거닐며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면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브랜드나 로컬푸드와 같은 지역밀착형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cafe.naver.com/mc360tou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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