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이 5월에도 무역 수지 흑자를 이어갔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2년 5월 충북지역 수출은 28억8천100만 달러, 수입은 9억8천700만 달러로 18억9천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8%, 40.2%씩 증가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은 수출액을 안겨다 준 품목은 화공품(9억1천1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반도체(8억2천9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2억2천900만 달러), 정밀기기(1억1천700만 달러), 일반기계류(8천200만 달러) 순으로 이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9억4천700만 달러), 미국(4억7천500만 달러), EU(3억5천100만 달러), 홍콩(3억 달러), 대만(2억5천800만 달러), 일본(1억3천300만 달러) 순이다.

수입액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품목은 반도체(1억3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외 기타수지(5천700만 달러), 유기화합물(5천만 달러), 직접소비재(4천900만 달러), 기계류(3천400만 달러) 등 이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4억7천500만 달러), 동남아(1억1천500만 달러), EU(8천500만 달러), 일본(8천100만 달러), 미국(7천300만 달러), 중남미(5천900만 달러) 순이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

청주시가 22억2천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음성군(2억1천800만 달러), 진천군(1억7천800만 달러), 충주시(1억3천만 달러), 증평군(3천100만 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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