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양성평등한 학교 만들기 교직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성범죄, 성별 혐오 등 사회적 논란과 스쿨 미투 등 학교 내 세대별, 직급별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로 발생되는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학교 내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도 미디어를 활용하는 교직원이 증가함에 따라, 성평등 미디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폭력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통합 폭력 예방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다양한 미디어 속에 나타나는 성차별과 여성 혐오 표현을 통해 학생의 왜곡된 미디어 활동을 알고 학교에서의 교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한, 연수 후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양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평등 가치 제고를 위한 교사들의 역할을 인식함으로써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함께하는 양보인 생활' 문화 조성을 위하여 7월 카드 뉴스 배포, 9월 양성평등주간 행사 등을 진행하여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