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대덕구는 오는 20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무료 학습배달강좌' 확대 운영을 위한 배달강사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대면강좌 확대 운영과 학습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이 제한됐던 요리, 입으로 부는 악기연주, 체육활동 등에 한한다. 또 기후환경, 생태문화해설, 은퇴자 교육 등 기관으로 찾아가는 특화프로그램 강사도 함께 추가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자는 6개월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 관련 분야 강의 경력자, 해당 분야 자격증 미소지자는 1년 이상 또는 120시간 이상의 관련 분야 강의 경력자다.

강사 등록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며, 배달강사 경력이 있는 기존 강사는 등록 기간 중 홈페이지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강사의 경우 홈페이지에 강사신청 후 관련 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박희정 미래교육과 담당자는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한동안 운영이 제한됐던 강좌들에 대해 학습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추가 모집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으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