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찾아가는 공연 예정
24일 오후 7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서 첫 공연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총 7회의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한다.

16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이하 매칭펀드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문화재단 및 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지역 문화예술기관의 공공형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추가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충북문화재단은 지역 기업인 벨포레리조트의 후원금(2천500만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2천500만원)을 후원·지원받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벨포레와 함께 찾아가는 문화다방'은 연중 총 7회동안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찾아가는 공연이 잇따라 개최된다.

우선 첫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진행되며 '블루윈드앙상블', '노이시아모', '상민단프로젝트', '신경우', '세자전거'등 5개팀이 참여하며 국악, 클래식, 대중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지쳐있던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전화(☎ 043-224-56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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