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마을 이장 명예 소방관 위촉

지난 20일 열린 광혜원면 회죽리 '회안마을' 현판식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가 안전한 마을 조성과 화재 예방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곳은 광혜원면 회죽리 '회안마을'과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로 회안마을은 지난 20일 현판식을 개최했고 22일에는 은성마을에서 진행된다.

진천소방서는 두 마을이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나 지난 3년간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 이장 명예 소방관 위촉, 안전마을 인증서 전달, 안전마을 현판 제막,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지난 3년간 주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뛰어난 자율 안전관리 능력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앞으로도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두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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