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엔젤요양보호사교육원은 효성병원·행복한 요양원과 21일 요양보호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으로 요양 보호사 수요가 늘어나는데 비해 도내 요양보호사 육성 기관이 부족함에 따라 전문 요양보호사를 키워 지역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 25일 한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도내 의료기관들과 협약을 맺으면서 전문 요양보호사를 육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완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원은 정식 교육을 거쳐 요양보호사를 육성하고, 한국병원·효성병원·행복한 요양원 등 기관은 이들에게 실습과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자격 취득 후 실질적으로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손희원 엔젤요양보호사교육원 이사장은 "전문적인 요양보호사를 육성해 고령화시대 지역 노인·약자 등의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엔젤봉사단을 꾸려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는 등 지역 봉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소재 엔젤요양보호사교육원은 정식인가를 받고 운영에 들어간 도내 최초의 사설 요양보호사 양성기관이다. 지난 4월 25일부터 요양보호사들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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