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이장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은 21일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풍전등화 위기 앞에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대응)은 너무 더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로 민생경제가 위기이고, 경기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도 우려된다"면서 "(정부·여당이)기껏 내놓은 경제정책은 법인세, 종부세 인하 등 부자감세가 주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와 민생경제 위기 해결을 위한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언급하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치보복과 '문재인 정부 지우기'에 열중할 때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금리인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분담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1%를 위한 특권정책을 철저하게 막고, 국회 정상화와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