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이준석 당 대표. /김홍민
이종배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이준석 당 대표. /김홍민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3선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주)이 공동 대표로 있는 '국회 혁신 4.0 연구포럼'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아트 리이메진 AR·VR존'과 '메타 퀘스트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됐다.

'아트 리이메진 AR·VR존'에서는 박은주 작가의 민화, 박성호 무용수의 전통춤, 그룹 공명의 국악 등 한국 전통 예술을 AR과 VR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메타 퀘스트 액티비티'존에서는 VR기반 스포츠를 이용자가 직접 체험하도록 해 VR 기술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이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예술작가와 협업해 전통 민화, 전통 무용, 전통 음악을 AR·VR 기술을 활용해 관객들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AR·VR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발전하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축사에서 "기술은 우리가 가진 고유의 것과 결합해야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오늘 전시회에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재발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권성동 원내대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새로운 세상을 보며 여가를 즐기는 시대가 본격화됐다"고 강조했다.

국회 혁신 4.0 연구포럼에는 이종배 의원 외에 국민의힘 이명수(아산 갑)·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 등 여야 의원 20여명이 정·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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