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오는 8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지역 내 문화예술·농장체험처를 활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오는 8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지역 내 문화예술·농장체험처를 활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마을 문화놀이터'는 고장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농장체험과 같은 현장 체험을 하는 것이다.

문화예술체험처는 ▷다인바리스타학원(금왕)/쿠키만들기 ▷백야목재체험관(금왕)/목재체험 ▷토가농촌체험관(원남)/도자기체험 ▷인터바스㈜(대소)/욕실소품만들기 4개소다.

농장체험처는 ▷선돌메주농원(금왕)/고추장담그기 ▷갑산체리마을(소이)/체리따기 ▷한그루 농업회사법인(소이)/표고버섯따기 ▷삼솔농장(맹동)/토마토따기 ▷젊은농부들(감곡)/블루베리따기 5개소로 군은 총 9개소의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받아 810여 가정에 체험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원하는 시간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이렇게 학교 밖 체험처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하니 더 화목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양한 문화놀이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평생학습과(☎043-871-4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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