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교사 40명 대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다문화학생 상담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전문상담(교)사의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학생 상담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수는 도내 전문상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탈북학생의 이해와 지원 ▷다문화가정과 다문화학생의 이해 ▷사례를 통한 다문화학생 전문상담 전략 및 실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인 방송인 블랑카(정철규)를 강사로 초빙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 다문화학생이 점점 많아지고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전략 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수를 신청하게 됐다"며 "상담교사의 다문화학생 상담 역량강화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연수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선생님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그만큼 학교 현장에 다문화학생 상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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