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6개 업체 참여 후배들 진로 설계 도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김규태)는 22일 학생의 농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의 날'을 개최했다.

'멘토의 날'은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기회의 장이다.

이날 '멘토의 날'을 위해 벅스펫, 농업회사법인(주)애쁘르팜, 락희팜, 곰베사, 카우보이농장, 삼남자 인삼농장 등 6개의 업체가 멘토로 참여했다.

더불어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1기 학생 중 2022년 청년창업농과 보은군 후계농에 선정된 졸업생대표 2명도 멘토로 위촉·참가했으며, 현재 한국농수산대학교 및 연암대학에 다니는 졸업생 10명도 함께했다.

멘토는 학생들에게 청년 창업농의 준비와 운영과정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멘토의 날 행사에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의 농창업동아리와 창업아이템 개발 학생의 활동 일지와 시제품,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했으며 실제 상품을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손수연 학생(3학년)은 "영농창업 CEO의 꿈을 이루기 위해 3년 동안 준비해온 과정을 부스를 통해 전시했다"며 "나도 졸업 후 성공한 농창업멘토로서 모교를 찾아오는 날을 꿈꾸며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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