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명문고 설립 지역 신중해야"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명문고 설립 지역 신중해야"
  • 정세환 기자
  • 승인 2022.06.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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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이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이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당선인은 AI 영재고 등 도내 명문고 설립은 필요하지만 설립 지역은 신중히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윤건영 당선인은 이르면 취임 전에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과 공식적으로 만나 명문고 설립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에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약한 것처럼 교육감 취임 이후 직접 현장과 지역사회 목소리를 듣겠다"며 "쓴소리를 들어도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충북의 미래를 위해 명문고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명문고 육성을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특정 지역에 설립하겠다는 언급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선거 기간에 각 지역을 방문했을 때, 청주 오송과 오창뿐 아니라 진천, 음성, 충주, 보은 등에서 공약에 영재고를 반영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설립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 위치에 세워져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임 후 6개월 동안 분석하고 검토한 뒤 설립 지역 등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이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이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명년

윤 당선인은 "영재고, 자사고, 국제고 등 특목고가 전국적으로 58개나 있는데, 충북에 하나도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이자 국제적인 인재 쟁탈전 속에서 충북은 전혀 대비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재고 설립은 필요하고, 쉽지 않지만 잘 풀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윤 당선인은 도지사와의 소통에 대해 "이시종 지사가 김병우 교육감과의 갈등이 있을 때 중재를 부탁한 적이 몇 번 있어,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임기 동안 급식 등의 쟁점에서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과 갈등 없이 잘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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